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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초등학교 몰카범 잡고 보니...'충격적인 정체' / YTN

2020-07-11 9,353 Dailymotion

지난 5월 26일 경남의 한 초등학교. <br /> <br />앳된 얼굴의 중학생이 황급히 교문을 빠져나갑니다. <br /> <br />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을 하다 들키자 도망가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결과 범인은 2년 전 이 학교를 졸업한 중학생 A 군. <br /> <br />두 차례나 불법 촬영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초등학교는 이 사실을 알고도 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성범죄 사건은 보고하도록 한 규정을 어긴 겁니다. <br /> <br />[학교 관계자 : 피해자가 선생님이기 때문에…. 알리는 게 개인신상 2차 피해라고 해야 하나? 저희의 업무 착오입니다. 분명히.] <br /> <br />보고를 누락하면서 피해 교직원의 보호 조치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상담이나 의료·법률 지원도 받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교육청은 뒤늦게 진상을 파악하고 교직원들을 면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남 지역 학교 2곳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교사 2명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2달 사이 학교 안에서 성범죄가 3건이나 발생했지만, 교육청 대응은 늘 늦었습니다. <br /> <br />잇단 학교 성범죄에 교육청은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나섰지만, 그동안 일선 학교 관리에 미흡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오태인 <br />촬영기자 : 강태우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111114074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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